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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비만ㆍ다이어트 10대 뉴스 선정

작성자 365mc 작성일 2007-12-24 조회수 26948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대표 비만클리닉, 365mc입니다.

저희 365mc 비만클리닉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만ㆍ다이어트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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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곧 질병” 인식 확대로 비만도 보험 적용 추진
“내년 다이어트․비만 관련 분야 산업 전반에 영향 미칠 것” 예상도



1.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엄연한 질병”-비만의 질병 인식 확대
2. 정부, 비만치료 건강보험 적용 추진-법원도 “비만치료는 보험급여 대상” 판결
3. 소아비만 확산 비상-소아비만 5명 중 1명꼴…비용만 2조원 넘어
4. 올해 국산 비만 치료제 출시 봇물-제약업체 시장 선점 경쟁 치열
5. 회충 다이어트 등 기상천외한 다이어트 방법 논란
6. 미니스커트 유행으로 다리 라인을 위한 다이어트에 관심
7. 건강식품․건강보조제 인기 속 트랜스지방 논란
8. 비만 코디네이터 등 비만 관련 산업 종사자 대폭 증가-비만 관련 시장 확대
9.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 요요현상-김미려, 옥주현 등 요요현상 의심
10. OECD국가 중 한국 비만율 최저

올해 비만, 다이어트 분야의 최고의 뉴스로 ‘비만은 질병’이라는 인식의 전환 확대와 더불어 비만치료의 건강보험 급여화가 꼽혔다.

대한민국 대표 비만클리닉 365mc(www.365mcdiet.net 대표원장 김남철)는 뉴스 검색 및 조회수, 네티즌, 홈페이지 가입회원과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2007 비만 다이어트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365mc비만클리닉은 2007년 올 한해 최고의 비만 다이어트 뉴스로 비만이 단순히 개인적인 체질 또는 외모상의 문제가 아닌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만은 엄연한 질병”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전국민적으로 확대된 것을 꼽았다. 이와 더불어 비만은 개인적 문제가 아닌 사회적, 국가적 관심이 필요한 분야로서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러한 사회적 기류에 편승해 비만 치료도 보험급여의 대상이 된다는 판결이 나왔으며, 정부가 비만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뉴스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비만인구의 급증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소아비만의 심각성이 꼽혔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부족으로 인한 소아비만은 현재 어린이 5명 중 1명꼴이며, 그 수가 3년 전에 비해 2배나 급속도로 증가했다. 또한 그 비용만도 연간 2조원을 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외에 국산 비만치료제의 출시와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들의 요요현상, 회충 다이어트 등 기상천외한 다이어트 방법 논란 등이 10대 비만, 다이어트 뉴스에 꼽혔다.

비만은 이제 국가, 사회적 문제가 되었고, 이와 관련해 비만치료와 다이어트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올해 비만과 다이어트 분야를 되짚어본다.


1. 비만인구 급증 속 “비만은 질병, 만병의 원인” 인식 확대

세계인 중 약 25%에 해당하는 17억 명이 비만인구에 시달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성인 세 명중 한 명이 비만으로 조사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5년 동안 비만인구 비율이 해마다 3%씩 증가해 현재 비만자 비율이 전체 인구 중 32.7%(남 33.1%, 여 32.2%)이며, 연령별로는 중장년층이 평균 44%로 청년층(22%)의 두 배나 된다.

세계보건기구(WTO)도 “비만은 장기적인 투병이 필요한 질병이다”라고 비만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비만은 단순히 미관상의 문제로 그칠 문제가 아니라 각종 질병을 야기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WTO는 비만이 중요 위험인자인 심혈관질환으로 매년 1,700만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발표했으며, 2015년에는 지금보다 50% 증가한 전세계 15억명이 비만으로 심각한 고통을 받을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비만은 대사 증후군의 직접적인 원인이며 암, 심장병, 당뇨, 고혈압 등 다른 치명적인 질병들을 초래한다. 실제로 비만인은 정상인보다 사망률이 28% 높고, 일반인에 비해 고혈압은 5.6배, 고지혈증은 2.1배, 당뇨병은 2.9배나 발병 위험이 크다. 의료보험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치료건수가 지난 86년에 비해 적게는 15배, 크게는 20배 이상 늘어 비만이 국가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비만에 지출된 사회경제적 비용이 1998년 1조17억원에서 2005년 1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비만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비만 자체가 곧 질병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으며, 비만 해결을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2. 법원 “비만도 질병...치료 보험급여 대상”, 정부 "비만치료 건강보험 적용 추진"

비만 치료 뿐 아니라 비만 예방을 위해서도 국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비만 치료도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해당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주목을 받았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8월초 “비만 치료가 건강보험 비급여대상으로 적시된바 없다”라며 “미용목적의 성형수술과 달리 비만은 질병에 해당돼 비만 치료를 요양급여의 대상으로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8월 “반드시 비만치료가 필요한 대상을 선별해 급여대상으로 하는 방안에 대한 세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하는 구체적인 비만의 기준을 정하기로 하고 선진국 기준과 건강보험 재정 현실을 고려해 보험적용 기준을 정할 예정이다. 대신 지방흡입시술을 받는 등 성형이나 다이어트 목적의 비만 치료와 단순 비만에 대해서는 급여 대상에서 제외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큰 중증비만을 우선적으로 보험적용 대상으로 정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지난 11월 비만에 대한 보험 적용과 관련, 초고도 비만에 대해 보험을 적용하는 안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질병으로 판단될 수 있는 초고도 비만에 대해서는 객관적 기준 및 진료 지침 등을 개발하여 보험재정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선별적으로 급여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복지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3. 소아비만 확산 비상-소아비만 5명 중 1명꼴…비용만 2조원 넘어

현재 어린이 5명 중 1명이 소아비만에 해당되며, 그 숫자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소아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소아비만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가 높아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당뇨, 고혈압, 뇌졸중 등의 주요 원인이 된다. 게다가 소아비만의 80%이상이 성인비만으로 연결되어 나이가 들수록 비만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 또한 지방이 많을수록 성호르몬의 분비가 자극되어 나이에 비해 사춘기가 빨리 찾아와 성장장애를 가져올 수 있으며, 혈액순환 및 영양공급에도 영향을 미쳐 성장저해요소의 원인이 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교육인적자원부는 소아비만 증가와 체력 저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학교체육 혁신방안인 ‘PAPS’(학생건강체력평가시스템)를 발표했다. PAPS는 학생들의 체력 수준을 종합 평가해 맞춤형 신체활동 처방제공 및 최소 2개월 단위의 점검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보건복지부에서도 8월 아동비만관리사업 시범운영을 발표하고 55만 명에 달하는 비만 초등학생 중 5만 2000여명에게 운동처방 및 지도, 영양교육 등 각종 비만치료정보를 전달하고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소아비만 대책 마련에 나섰다.


4. 국산 비만 치료제 출시 봇물-제약사간 경쟁 치열

현재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약 64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매년 10% 정도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점유를 둘러싼 제약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한해였다. 비만치료제인 리덕틸이 지난 7월1일 특허만료가 되었기 때문. 리덕틸은 한국애보트사의 비만치료제(식욕억제제)로 지난해 25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600억원 정도였던 국내 전체 비만치료제시장 점유율 40%가 넘었다.

리덕틸의 특허만료로 인해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CJ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리덕틸의 개량신약과 제네릭(복제약품)의 품목허가를 신청하며, 선점 경쟁을 벌였다. 비만치료제는 의료보험혜택을 받지 못한 탓에 약값이 비싸 시장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리덕틸은 일반적으로 한 달 약값이 10만∼12만원이 드는데 반해 개량신약이나 제네릭 약품은 오리지널보다 25~40%나 저렴하다. 이들 제약사들은 저렴한 약값을 무기로 연 350억원 규모까지 성장한 향정신성식욕억제제 시장도 대체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어, 더욱 신경전이 치열하다.


5. 회충 다이어트 등 기상천외한 다이어트 방법 논란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 새롭고 이색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연일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가수가 회충 다이어트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주었다. 회충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를 위해, 회충을 섭취하는 것으로 국내 네티즌들은 그런 방법으로까지 다이어트를 해야 되는 것이냐는 비난 여론이 일었다.

풍선을 불어 몸이 충분한 산소를 들이 마시게 되면 대사가 활발해져 체온이 높아지는 것을 이용하는 방법인 ‘풍선 다이어트’, 배란 전후 호르몬 분비가 다르다는 점을 응용, 배란 시기에 따라 운동량을 달리하는 ‘생리 주기 다이어트’, 식욕을 떨어뜨리는 색깔로 알려진 푸른색 계열을 식탁 위나 주방 곳곳에 이용하는 ‘색깔 다이어트’ 등도 소개되었다. 이외에도 노래방 다이어트, 아르바이트 다이어트, 초콜릿 다이어트, 콘서트 다이어트, 아로마 향기 다이어트 등 무수한 이색 다이어트 방법이 나왔다.


6. 미니스커트 유행, 다리라인 다이어트에 관심-원더걸스,소녀시대 영향

올 겨울 패션계의 가장 대표 트렌드는 ‘미니’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올해 최강 트랜드로 자리잡은 원더걸스의 ‘텔미’와 ‘텔미춤’을 비롯해, 소녀시대 등 10대 소녀 가수들의 패션 아이템 때문. 올해 전반적으로 복고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미니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으며, 이와 더불어 미니스커트와 레깅스, 핫팬츠가 최고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이러한 유행으로 유독 올해는 다리라인을 살리기 위한 다이어트와 다리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등장했다.


7. 건강식품․건강보조제 인기 속 트랜스지방 논란

최근 수년간 계속된 웰빙 열풍은 올해도 맹위를 떨치며, 비만을 경계하는 저칼로리, 무가당, 트랜스지방 제로 제품들이 각광받았다. 공익리놀레산(CLA)를 비롯한 다이어트 보조제 뿐 아니라 오메가3, 감마리놀렌산 등 혈액순환 개선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오메가3가 비타민을 제치고 단일제품군으로 건강기능식품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며, CLA도 올해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한편, 트랜스 지방 논란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을 비롯한 외식업체들 뿐 아니라, 제과제빵업체 등 식품업계가 대책 찾기에 분주한 한해였다.


8. 비만 코디네이터 등 비만관리사 대폭 증가-비만 관련 시장 확대

비만 치료제 시장이 7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5%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국내 비만 시장은 약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만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비만관련 전문인력이 크게 증가했으며, 현재 국내에는 5,000여명의 다이어트 프로그래머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직종의 유망성으로 대구 보건 대학, 경민 대학과 충청대학 외, 지방 신설대학에도 다이어트 관련 학과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9.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들 요요현상 수난-김미려 이어 옥주현도 요요 의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성공방법에 대한 관심이 컸던 가운데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들이 일부 요요현상을 겪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대표적으로는 가수 도전기를 통해 13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김미려는 최근 요요현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터놓아 또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옥주현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요요현상’을 겪고 있다는 나돌았다. 많은 연예인들이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변비와 치질 또는 요요현상 등 건강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10. OECD국가 중 한국 비만율 ‘최저수준’

한편, 우리나라의 비만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우리나라 국민의 비만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 중에서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7년 OECD 헬스 데이터’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OECD 평균 비만율은 14.6%인 가운데, 국내 비만율은 지난 2005년 기준으로 3.5%로 OECD 국가들 중 가장 낮았다.


365mc비만클리닉의 김남철 대표원장은 “비만은 각종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비만 자체만으로도 명백한 질환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정부를 비롯한 기업과 병원 등 사회 각층에서 비만퇴치를 위해 구체적인 해결책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특히 김하진 원장은 “정부는 비만치료의 급여화가 내년에는 제도화되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치료가 필요한 고도비만 환자에 대해서는 급여화를 조속히 추진해야 하며, 이는 곧 국민건강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내년에도 비만 산업 뿐 아니라 비만과 관련된 산업 분야가 더욱 발전할 것이며, 더 나아가 비만, 다이어트 분야가 산업 전반에 두루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비만치료를 위한 연구 활성화, 비만치료 전문기관․전문인력의 확대 등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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